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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카 사이드미러 파손으로 인한 수리비 얼마나 나올까?

망고상자 2024. 3. 15.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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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결론

 

아반떼 하이브리드 조수석 사이드미러 파손

수리비 9만원

휴차료 0원

 

총 9만원 청구되었습니다.

 

사이드미러는 후진주차중에 주차기둥에 부딪히면서 거울, 외골격 일부가 손상되었으며

사이드미러를 열고 접는건 정상 작동 되었었습니다.

또한 다른차와의 사고가 아니고, 기둥또한 손상이 전혀 없었어서 차량 자체의 수리 비용만 생각하면 되는 상황이였습니다.

 

 

그린카의 수리비 책정방식

 

그린카는 차량 자체의 수리비가 자기 부담금 보험 한도 내에서 부과되며

여기에 추가로 수리를 위해 차량이 입고된 동안 발생하는 휴차료가 부과됩니다.

 

ex) 자기부담금 70만 보험가입, 수리비 100만원 휴차비 30만원일 경우

-> 70 + 30 = 100만원 비용 발생

 

휴차료는 사고 발생 시점부터 발생하는것이 아니라 수리를 위해서 공업소 입고되고 수리가 완료되어 다시 차고지로 들어가는 기간동안만 발생합니다.

 

ex) 2월 1일 사고 발생, 2월 10일 공업소 입고, 2월 12일 차고지 복귀

-> 2일 기간에 대한 휴차료에 대한 비용 청구 (휴차료는 일일표준대여요금의 30% X 실수리일수)

 

 

수리비를 청구 받기까지 후기

 

상당히 고통스러운 시간이였습니다.

수리비도 수리비지만 휴차료라는 미지의 비용이 저를 불안하게 만들었고

인터넷을 찾다보니 휴차료 폭탄을 맞았다는 뉴스기사도 종종 보였었습니다.

그리고 정작 차는 이미 수리되어서 차고지에서 다른사람들이 타고다니는데 내 사고현황은 아직도 수리중에 머물러 있는 등 진행사항이 빠르게 반영되지 않아서 답답했었습니다. 그나마 좋았던건 고객센터에 전화할때마다 직원분들이 정말 친절하게 잘 응대해주신것입니다.

 

진행현황이 수리중으로 바뀌면 선견적이라는걸 받아볼 수 있습니다. 저는 오히려 선견적에서 몇천원 빠진 금액이 최종 수리비로 청구되었습니다. 특별한 이상이 없으면 선견적은 신뢰도 있는 금액이라고 봐도 될듯합니다.

 

한달정도 됐을때 최종 견적서가 문자로 날아왔고, 걱정했던 휴차료는 0원이 나왔습니다.

아무래도 공업소에서 당일 수리가 완료되면 휴차료가 아예 발생이 안하는듯합니다.

우려했던 휴차료 폭탄, 의도적으로 수리를 지연시켜서 고객에게 비용청구를 하는 그런 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전 이번 사건을 교훈삼아 앞으로 카쉐어링 보험은 제일 쌘걸로 들으려고 합니다.

운전경력도 얼마 안되는데 무슨 자신감으로 제일 싼거 했는지 지금 생각하면 정말 자만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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